베어링자산운용은 세계 각국 통화정책이 여전히 친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퍼시벌 스태니언(Percival Stanion) 자산배분 전략 대표는 14일 “베어링자산운용은 글로벌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단 지난 18개월 동안 시장 밸류에이션이 이미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향후 완만한 실적 개선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의 급격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식 중에서는 지난 몇 년 간의 과열 현상 이후 다소 비관적이었던 이머징 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서고 있다”면서 “이머징 시장은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장기 성장성이 높고 밸류에이션은 이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내려왔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