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아제강, 미국 반덤핑 과세에 下

입력 2014-07-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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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이 미국 반덤핑 과세에 장 초반부터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세아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14.64%(1만7500원) 급락한 10만2000원으로 거래중이다. 키움증권, 삼성증권, 교보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세아제강은 지난 11일 미국 상무부의 OCTG강관 반덤핑 최종 관세율이 12.8%로 결정됐다. 당초 무혐의 판정을 받았으나 기대와 달리 높은 관세율이 부과된 것이다.

이에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세아제강은 국내공장에서 생산된 OCTG 강관을 미국 자회사를 통해 미국에 유통할 때까지 지난해 기준 대략 1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결국 12.8%의 덤핑방지 관세율을 적용받더라도 수출가격을 추가로 인하하지 않는 한 여전히 수익이 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EPS(주당순이익)추정치가 낮아질 것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6만1000원에서 14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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