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주민 대피소동

입력 2014-07-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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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오전 3시 15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단지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차장에 있던 주민 정모(39)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파트 단지 내 379세대 1516명은 사고 직후 모두 대피해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주차장에 있던 차량 10대를 모두 또는 일부를 태워 4000여만원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한때 일부 가구가 정전됐으나 지금은 모두 복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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