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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박인비는 13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랭커셔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ㆍ30억258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펑샨샨(25ㆍ중국)과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하고 있다.
단독 선두는 무명 모 마틴(미국)이다. 모 마틴은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87타로 단독선두에 올라 있다.
이로써 모 마틴은 공동 2위 박인비와 펑샨샨이 더 이상 스코어를 줄이지 못한다면 우승이 확정된다.
3라운드를 마친 12일은 박인비의 스물여섯 번째 생일이었다. 그러나 박인비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뒤 근사한 파티를 하고 싶다”며 생일파티를 미루고 있다.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이제 2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