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애국가 작사가의 진실, 윤치호ㆍ도산 안창호…미상으로 남아있는 이유

입력 2014-07-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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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애국가의 작사가가 미상으로 남겨진 이유가 추적됐다.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미상으로 남아있는 애국가 작사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애국가의 작사가가 윤치호와 안창호, 두 사람으로 좁혀진 가운데 각각 이들이 애국가 작사가라고 주장하는 증거가 전파를 탔다.

윤치호가 애국가 작사가로 추정되는 이유는 바로 윤치호가 과거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할 때 발견된 문서 기록에서 애국가의 가사를 친필로 적은 내용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윤치호의 가족은 이를 근거로 애국가의 작사가가 윤치호임을 강조했다.

반면 윤치호가 남긴 방대한 분량의 일기 중 애국가에 관련된 내용이 언급이 남아 있지 않아 의문감을 남겼다. 도산 안창호의 외손자 필립 안 커디씨는 "도산 안창호의 가족으로서 이러한 일을 겪는 현실이 무척 당황스럽다. 우리 외할아버지가 애국가를 작사했다는 걸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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