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빈집 아닌 것처럼 위장하라"

입력 2014-07-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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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7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집을 비워둔 채 피서를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빈틈을 노린 빈집털이 도둑들이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에 따르면 휴가철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한 지구대에 순찰 강화를 요구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이웃들의 도움을 받아 빈집처럼 보이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하나의 예방법이다.

특히 문앞에 우유나 신문 등이 쌓여있으면 빈집털이 도둑들에겐 광고나 다름없다. 휴가시엔 업체에 배달을 일시 중단토록 요청하고, 우편함에 우편물들이 쌓이지 않도록 이웃에 부탁하는 방법도 있다.

한편,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일대의 빈집에서 총 10차례에 걸쳐 90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A씨가 최근 구속된 바 있다. 피해자들 대부분이 우편함이나 우유 주머니에 집 열쇠를 나둔 것이 빌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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