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박준금, 지상열 놓고 신경전…폭로전도 "얘 한번 갔다 왔어"

입력 2014-07-12 13:05

안문숙 박준금

(사진= JTBC )

안문숙과 박준금이 지상렬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서 가상 부부 지상렬과 박준금은 개그맨 이휘재, 김인석, 배우 이계인, 안문숙 등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이날 이휘재는 과거 안문숙과 지상렬이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공식 커플이었음을 언급하며 "상렬이 형이 여기저기 많이 걸쳐놨다"고 폭로했다.

이어 안문숙이 등장하면서 지상렬과 박준금에 "둘이 뭐여? 너네 웃긴다"라며 콧방귀를 꼈다. 안문숙은 이어 지상렬에 "너 웃긴다. '세바퀴' 때 나한테 그렇게 해놓고"라며 당시 공식커플이었던 관계를 언급했다.

안문숙은 또 "나는 양심상 내가 나이가 더 먹었단 이유로 (지상렬과의 스캔들을) 많이 걱정했었다"며 배신감에 분노를 멈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문숙은 박준금을 가리키며 "얘 한 번 결혼했던 애야"라며 거침 없는 발언을 쏟아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문숙 박준금, 너무 웃긴다" "지상렬, 박준금에 안문숙까지 부담스럽겠다" "안문숙 박준금, 둘이 동갑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