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손호영이 향전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그룹 god 멤버 손호영(34)을 6월 말 소환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여자친구 사망 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용주차장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손호영은 이 과정에서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했다.
경찰은 손호영의 자살 현장을 감식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손호영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는 졸피뎀은 장기간 복용하며 환각증세를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