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우 황보라 열애에 김용건 과거 발언 화제, "올해나 내년에 장가가겠지"

입력 2014-07-1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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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타지오

차현우 황보라 열애

배우 차현우(34)와 황보라(30)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11일 오전 한 매체는 차현우와 황보라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차연우와 황보라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두 사람에게 확인한 결과 1년 째 열애 중인 사실이 맞다"고 밝혀 이들 커플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차현우는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1997년 남성 듀오 예스브라운으로 연예계에 입문해 2000년대 초 극단 '유'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로드 넘버원'을 비롯해 드라마 '대풍수', 영화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577 프로젝트' 등에 출연했다.

황보라는 SBS 10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레인보우 로망스', '웃어요 엄마', '위험한 여자', '아랑사또전', '맏이', '앙큼한 돌싱녀', 영화 '좋지 아니한가', '주문진', '내비게이션' '허삼관 매혈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차현우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은 아버지 김용건이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식들의 결혼에 대해 언급한 사실에 주목했다. 김용건은 지난 4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하정우와 차현우의 결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용건은 "두 아들이 벌써 37세, 35세인데 장가를 갈 생각을 안 한다"고 이야기하며 "친구들이 손주들 사진을 보여주면 부럽다. 때가 됐으니까 해야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부추긴다고 될 일도 아니다. 올해나 내년에 가겠지"라고 덧붙여 자식들이 빨리 결혼해 할아버지가 되고 싶은 마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차현우 황보라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차현우 황보라 열애, 형보다 동생이 먼저 갈 수도 있겠네", "차현우 황보라 열애, 올해나 내년이라고 한걸 보니 김용건은 이미 알고 있었던 듯", "차현우 황보라 열애, 또 하나의 연예인 집안 탄생하려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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