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침대 파문 필리핀女, “그는 나의 영웅” SNS 해명 후 계정 삭제

입력 2014-07-11 16:52

박진희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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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강지환 침대 셀카

탤런트 강지환과 함께 침대 셀카를 찍은 필리핀 여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강지환과 침대 위에서 사진을 찍은 후 “toghther sleep with Korean actor mr. ji hwan Kang(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잤다)”이라는 글을 올린 여성은 현재 강지환의 필리핀 화보 촬영 현장 가이드의 아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유출 직후 강지환 측은 “현재 강지환이 잡지 슈어 화보 촬영 차 필리핀에 머물고 있다”며 “사진 속 여자는 현지 가이드의 아내다. 어제 저녁에 장난삼아 찍은 사진을 오늘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현지 가이드와 사진을 올린 그의 아내 모두 굉장히 미안해하고 있다. 법적 대응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오후 강지환 측은 필리핀 가이드의 아내 SNS 해명 글을 각 언론사에 제공했다. 이 여성은 “very sorry only edited pictures hope you can forgive me because his my idol sorry again(매우 미안하다. 편집된 사진이었을 뿐이다. 용서해주기 바란다. 그는 나의 영웅이다. 다시 한 번 미안하다)”라는 글을 남긴 후 SNS 계정을 삭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지환 하루 사이에 롤러코스터 탔네” “강지환 침대 셀카 파문 해프닝에 그쳐서 다행이다” “강지환, 개념없는 필리핀 여자때문에 괜히 곤혹치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