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오만석 무한 신뢰하는 이유는? [‘택시’ 기자간담회]

입력 2014-07-11 16:53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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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현장토크쇼 택시’ 기자간담회(사진=CJ E&M)

이영자가 오만석에게 신뢰를 갖게 된 계기를 드러냈다.

11일 서울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열린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기자간담회에는 MC 이영자, 오만석, 이윤호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영자는 “제가 남자에 관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딱 한 가지인데, 그 면을 오만석이 갖고 있더라. ‘택시’ 녹화를 통해 오만석의 집에 갔었는데, 오만석이 딸을 혼자 너무 잘 챙기는 걸 봤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이어 “남자의 근본은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자로서 젊은 나이에 패기, 욕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실 혼자 아이를 다 키우더라. 이렇게 아버지로서 자기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무한신뢰를 해야 한다. 이제는 오만석이 어떤 말을 하든 ‘이 사람이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2007년 9월 첫 방송된 이래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임을 자랑하고 있는 ‘택시’는 원년 멤버 이영자와 오만석이 MC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