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6ㆍ맨체스터 시티)가 독일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AP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독일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아구에로와의 인터뷰의 내용을 전했다.
아구에로는 “독일팀은 대단하다. 브라질전에게 일어난 일은 어느 팀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독일을 위험에 빠뜨릴 선수들이 있다. 아르헨티나가 결승까지 올라온 이유도 그것이다. 결승전에 호출된다면 모든 에너지를 쏟아 넣겠다”고 언급했다.
아구에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에 부상을 당하며 16강과 8강전에 결장했다.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서는 교체 출전해 승부차기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아르헨티나는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에서 이번 대회 우승컵을 놓고 독일과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