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7일 CJ인터넷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부터는 고성장 단계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분석,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CJ인터넷의 2분기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계절적 비수기와 독일월드컵 영향 때문이며, 이같은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또 "신규게임 ‘서든어텍’과 ‘마구마구’의 상용화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넷마블도 최악의 비수기는 지났기 때문에 3분기부터 다시 고성장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CJ인터넷이 국내 최고 수준의 게임포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을 퍼블리싱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