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는 지난 9일 법무법인 세종에서 이라크 사태 대응을 위한 '제 2차 계약 클레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이라크 사태와 관련, 우리 건설업체가 당면할 수 있는 계약 및 클레임 분야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는 총 17개사 45명이 참석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해외계약과 관련한 분쟁시 유의점(법무법인 세종 신웅식 대표변호사) △이라크 사태 동향 및 분석(한국외대 서정민 교수) △이라크 사태 관련 분쟁 중재절차(법무법인 세종 김범수 변호사)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진출 업체간 현안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현 해외건설협회 책지원본부장은 "이라크 사태 등 우리 건설업계가 당면한 현안을 지속 주시하고, 협회가 운영하고 각 분야별 협의회와 연계해 지원효과의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