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시간) 밤 중국 산둥ㆍ허베이ㆍ네이멍구 등에서 정체불명의 비행가 목격돼 네티즌 사이에서 ‘UFO 출현’ 소동이 벌어졌다.(사진=중국웨이보)
지난 9일(현지시간) 밤 중국 산둥ㆍ허베이ㆍ네이멍구 등에서 정체불명의 비행가 목격돼 네티즌 사이에서 ‘UFO 출현’ 소동이 벌어졌다고 10일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9시쯤 산둥성의 한 시민이 “하늘에서 이날 오후 9시쯤 하늘에서 거대한 깔때기 모양의 광선 다발을 봤다”며 “이 다발의 한 가운데 있던 공 모양의 발광체가 10여 초 동안 공중에서 낙하했다”고 제보했다.
산둥성에 이어 허베이성과 네이멍구 자치구에서도 정체불명의 비행체를 봤다는 목격자가 나타났다.
목격자는 “해당 비행체가 꼬리 부분에서 기다란 화염을 내뿜고 있었으며 비행을 따라 연기 꼬리를 남겼다”고 말했다.
한편 신문은 각지에서 벌어진 UFO 출현 소동에 대해 중국의 지대기 전략ㆍ전술 미사일 운용부대인 제2포병이 진행한 미사일 발사 시험 오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