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체 그라비티의 나스닥 상장과 관련 그라비티와 인수단으로 참여했던 대우증권이 법적 분쟁에 휘말리게 됐다.
4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파이프피터스연금신탁펀드 등이 그라비티와 그라비티 임직원 7명, 그라비티의 나스닥 상장시 대표주관회사였던 CSFB, 인수단 대우증권, CIBC, CLSA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파이프피터스 등은 그라비티의 나스닥 상장 당시 중요 사실이 누락된 유가증권신고서 및 사업설명서에 의해 고평가 된 주식예탁증권(ADS)를 매수해 손실을 보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현재 이번 소송과 관련해 청구금액은 적시돼 있지는 않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