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커브드 UHD TV·갤럭시S5, 2분기 최고의 광고

입력 2014-07-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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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커브드 UHD(초고해상도) TV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올해 2분기 최고의 광고로 선정됐다.

11일 미국 광고 효과 조사기업 에이스메트릭스가 발표한 ‘2014년 2분기 최고의 광고’ 하드웨어와 모바일기기 분야에서 삼성전자의 광고가 1위를 차지했다. ‘곡면’이라는 제목의 삼성전자 TV 광고는 최고 점수인 716점을 받았다. 광고는 영화 ‘꿈의 구장’, ‘백 투 더 퓨처’, ‘주랜더’ 등의 주인공이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를 보고 놀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광고는 특히 21~35세 남성이 높은 지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방수’를 주제로 한 갤럭시S5 광고에는 갤럭시S5가 설거지통에 빠거나 지나가던 사람이 음료수를 흘리는 상황, 식탁 위 컵이 넘어져 물이 묻거나 변기통에 빠지는 상황 등을 연출해 뛰어난 방수 기능을 강조했다. 이 광고는 739점을 받았고, 특히 21~35세 여성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한 가전제품 광고는 미국의 ‘키친에이드’가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에이스메트릭스는 올 4~7월 방영된 광고 1566건에 대한 소비자 14만2000명의 평가를 바탕으로, 30개 부문별 광고 효과 점수를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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