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막영애 13’ 김현숙, 한기웅에 프러포즈 받아…짝사랑 사장 이승준과는?

입력 2014-07-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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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막영애13’ 김현숙이 한기웅에게 청혼을 받았다.

10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3(이하 막영애13)’ 마지막 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이승준(이승준), 한기웅(한기웅)의 삼각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영애는 이날 ‘막영애13’에서 짝사랑해온 사장 이승준으로부터 고백을 들었다. 영애의 마음을 알고 있던 승준은 영애와 싸우던 중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됐다. 승준은 선을 보다 말고 영애에게 달려가 “영자씨 좋아해서 그랬다고. 내가 선 본다고 해도 신경도 안 쓰는 것 같고 심술나서 그랬다고. 나 병원에서 있을 때도 영자씨 되게 보고 싶고 기다려지고 그랬단 말야”라고 말했다.

영애는 “사장님, 큰 사장님 편찮으실 때 제가 옆에서 좀 도와드린 것으로 착각하시나 본데 그건 저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의지가 된 거겠죠. 저 약속 있어서 그만 가볼게요”라고 승준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승준은 “약속? 기웅이 만나러 가는 거지? 가지마 영자씨. 나 알아 기웅이가 영자씨 좋아한다고 고백한 것. 그런데 영자씨가 좋아하는 건 기웅이가 아니잖아, 나잖아”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애는 자신을 붙잡는 승준을 뒤로 하고 기웅과 약속 자리로 갔다. 기웅은 영애 때문에 회사를 옮겼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이어 기웅은 영애에게 “아직도 나한테 확신이 없는거에요? 아니라면 더 이상 고민하지 말아요. 누나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요”라며 “우리, 결혼할래요?”라며 청혼했다. 답을 하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가던 영애는 승준으로부터 진심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이처럼 영애는 승준, 기웅과 삼각 관계에 놓인 채 확답을 내놓지 않고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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