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경찰차 앞 ‘너포위’ 촬영 인증샷 공개 “엉뚱·신기 매력 발산”

입력 2014-07-10 22:19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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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사진 = HB엔터테인먼트)

‘너포위’ 이이경의 장난기 어린 모습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극본 이정선, 감독 유인식)에서 유애연의 철딱서니 없는 아들 신기재로 열연 중인 이이경이 ‘너포위’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품용 형기차 옆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이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번째 사진은 소품용으로 제작된 차량의 경찰 마크를 떼어 보이며 ‘신기재’다운 장난기 어린 모습의 이이경이 포착됐다.

신기재는 유애연(문희경)에게 “엄마 또 사고 쳤어?”라고 깐족대는 말투로 직언을 날리고, 엄마를 잡으러 온 형사 은대구(이승기)를 ‘짱짱맨’이라 부르며 할아버지 유문배에게 경찰이 되겠다고 선포하는 등 진심인지 장난인지 알 수 없는 엉뚱함으로 가족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대구를 만나러 경찰서에 찾아가 여경과 셀카를 찍는 모습이 비춰지기도 했는데, 이 장면은 이이경의 재치있는 애드리브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너포위’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이경은 신기재의 엉뚱한 매력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