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최용수 감독 “아르헨티나가 독일 꺾고 월드컵 우승할 것”

입력 2014-07-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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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아르헨티나의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전망했다.

서울은 12일 오후 7시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이틀 앞둔 10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경기 전 공식 인터뷰를 가진 최용수 감독은 월드컵 우승국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독일이 아르헨티나에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에도 같은 대답을 했었다”라면서 “나는 점쟁이가 아니기에 틀려도 괜찮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최용수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동석한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스쿠데로는 “같은 아르헨티나인으로서 모국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것이 기쁘다”면서도 “그러나 월드컵보다 수원전에서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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