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관 위원장 사퇴설에 네티즌 “단순 사퇴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를…”

입력 2014-07-10 16:21

김하양 인턴 기자 white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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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홍명보 감독, 허정무 부회장 사퇴에 이어 황보관 기술위원장까지 사퇴설이 불거지면서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오늘로 이 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축구대표팀 감독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도 “월드컵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황보관 축구협회 기술위원장까지 사퇴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축구협회는 아직 말을 아끼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허정무는 사퇴했는데 황보관은 버티네”, “하아.....”, “축구협회 논란 인물들 성이 허, 황보, 홍이라는 것이 이채롭다”, “황보관, 검색어에 올라와 있어 차기 감독인 줄 알고 놀랬다”, “단순 사퇴가 아닌 책임감 있는 자세를 요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