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김종민 형이 답답하면 담 넘으라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발표회]

입력 2014-07-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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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이 자신의 실제 학창시절과 학교 예능 체험을 비교했다.

10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 발표회에는 윤도현, 김종민, 브라이언, 오윤환 PD 등이 참석했다.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브라이언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적 없기 때문에 새로웠고 많은 것을 배웠다. 김종민 형이 ‘답답하면 담 넘어라’라고 가르쳐줬는데 학생분들이 이런 것을 안 배웠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브라이언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하면서 몇 번 잤다. 그래서 미리 사과드리겠다. 한국어 단어를 많이 모르는데, 그 순간부터 잠이 왔다. 앞으로 열심히 학교 다니면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비롯해 모든 것을 배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첫 방송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출연진이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유도할 전망이다. 웃음을 주고 향수를 자극하는 것 뿐 아니라 달라진 학교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 또 세대 간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윤도현을 비롯해 성동일, 김종민, 브라이언, 혜박, 남주혁, 강준, 허가윤 등이 출연한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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