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동요 음반 제작… 뽀로로 제치고 1위 ‘동요계 밀리언셀러’

입력 2014-07-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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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동요 음반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방시혁이 자신이 제작한 동요 음반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바다 생물을 닮은 사람들이 초대된다. 문어 닮은 꼴 이상봉 디자이너, 블롭피쉬 닮은 꼴 방시혁 작곡가, 인어 닮은 꼴 배우 최여진, 김 홍보대사 샘 오취리까지 등이 출연해 ‘여름 바캉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방시혁은 “출판사에서 동요 음반 제작 제안이 들어왔다”며 “결혼도 안하고 동요를 만드는 게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해 계속 고사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방시혁은 “그런데 출판사의 얘기를 계속 듣다 보니 동요계가 발전을 멈췄더라. 황무지 같은 동요계 현실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노래를 남겨주고자 시작했다”고 동요 음반을 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아이들도 요즘 아이돌 노래를 좋아한다고 언급한 방시혁은 “동요를 후크송처럼 만들었다”며 “정말 열심히 만들어놓고 보니 뽀로로를 제치고 몇 달간 동요 차트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방시혁은 “동요와 같이 팔린 책 인세도 굉장하다”며 “책 두 권을 합치면 8만 권이 판매됐다. 음반으로 치면 밀리언셀러”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시혁 동요 음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방시혁 동요 음반까지 손을 뻗쳤다니”, “방시혁 동요 음반이 뽀로로를 이겼다”, “방시혁 동요 음반 들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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