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의 선착순 예약 판매 접수가 7월 7일(월)부터 들어간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는 ‘최대 발행량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사전에 모든 발행량의 기념주화를 제작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예약 주문 변동량에 따라 제조량을 결정하고 최대 발행량에 다다르면 주문접수를 중단하는 방식이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기념사업팀 관계자는 “기념주화의 예약 주문이 개시 2일차에 이미 1차 제조량에 임박하는 물량의 주문이 예약 접수됐다”고 밝혔다.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자 최대 발행량 방식을 선택했지만, 예약 판매 2일차에 이미 1차 제조량에 임박하는 물량이 예약 주문이 완료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적 열의와 더불어 조직위원회의 적극적인 홍보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3일에 있었던 한류스타 ‘현빈’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현빈이 ‘기념주화 1호 예약 주문자’로 선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더불어 ‘기념주화 정보관련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 보다 쉽게 기념주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접하고 예약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7월 12일과 14일에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 대사들의 기념주화 예약 접수 행사 등도 예정돼 있다.
최근 북한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한다고 발표하면서 국내외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에서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기념주화는 비교적 소량으로 발행되고 있다. 31.1g 금화인 20,000원화의 경우 우리나라 기념주화 발행 역사상 가장 적은 량인 ‘3,000장’이 최대 발행량으로 설정되어 31.1g 금화와 이 금화가 포함된 전화종 6종 세트는 소장 가치가 더욱 높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기념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는 7월 18일까지 선착순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신한은행(공식 후원은행) 및 농협은행의 전국 지점, 전국 우체국, 그리고, 판매 대행사인 풍산 화동양행(080-900-1122) 및 홈페이지(www.incheon2014coins.kr)에서도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풍산 화동양행 홈페이지(www.hwadong.com)나 전화(02-3471-4586~7)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