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성호 우리선물 대표를 IBK투자증권 신임 수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성호 대표는 1956년생으로 고려대 통계학 학사와 동대학원 통계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83년 대우증권 부장을 거쳐 2005년 동부증권 상무, 2008년 한국금융투자협회 상무, 2009~2013년 우리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지난 5월 30일 조강래 전 IBK투자증권 사장의 임기가 이미 만료됨에 따라 후임 인선 작업이 진행돼 왔다. 당초 IBK투자증권은 같은 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후보가 결정되지 않아 후임 선임이 불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