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사퇴... "잘 생각했다" "한번 더 기회를..."

입력 2014-07-10 11:2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6월 24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382일 만에 감독직을 내려놓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사퇴한 것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의리' 축구에 성적부진 논란과 토지 매입 문제까지 불거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홍명보 감독 사퇴를 접한 네티즌은 "홍명보, 그래도 한번 더 기회주지" , "홍명보, 잘 생각했다. 잘가라","홍명보, 영원한 리베로"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