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캡처)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 홍명보 감독은 짙은 색의 재킷과 흰색 셔츠의 단정한 차림에 침통한 얼굴로 등장했다. 그간 불거진 논란 때문인지 다소 수척한 얼굴이었다.
지난해 6월 24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382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