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주한미국대사, 美 동아시아ㆍ태평양 부차관보 거론

입력 2014-07-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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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임기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성 김 주한미국대사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로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됐다. 사진=뉴시스
올 하반기 임기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성 김 주한미국대사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로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피터 줌왈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를 세네갈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했다.

2012년부터 한국과 일본 업무를 담당해오던 줌왈트 부차관보가 공관장으로 나가고 미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아시아 주요국 대사로 임명될 것으로 전해져 성 김 주한미국대사가 이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워싱턴 한 외교 소식통은 “줌왈트 부차관보 자리를 성 김 대사가 맡는 것으로 안다”며 “성 김 대사는 부차관보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동시에 맡아 6자회담 수석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김 대사는 국무부 한국과장을 지내고 북핵 특사와 6자회담 수석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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