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전 남편 임영규 택시비 2만4000원 안 내...무전취식 이어 무임승차 논란
▲사진=MBC
중견배우 임영규(58)가 택시비를 안 내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택시비를 내지 않은 혐의(경범죄처벌법상 무임승차)로 탤런트 임영규를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 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택시를 타고 4시30분쯤 강북구 인수동에서 내리면서 택시비 2만4000원 정도를 내지 않은 혐의다. 임영규 씨는 이 문제로 택시기사와 언쟁을 벌였으나 몸싸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영규는 198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0∼1990년대 TV와 영화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토크쇼 '웰컴투돈월드'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7년에도 술값 83만원을 내지 않아 경찰에 입건됐으며, 지난해 5월에는 나이트크럽에서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났다.
임영규 무임승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이유비가 보고싶다며 떳떳한 아버지가 되겠다고 하더니" "임영규, 딸 보고싶은 거 맞나", "임영규 무임승차 무전취식 왜 그렇게 살까"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