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총장 임덕호)가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기업가센터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기업가센터 주관대학’은 한양대를 비롯해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숙명여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이다.
한양대는 창업교육-멘토링-네트워킹-인큐베이팅-투자에 이르는 ‘원스톱 토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업가센터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한양대는 앞으로 매년 6~7억원씩 3년간 약 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자생적 독립운영을 위해 최초 3년간 정부지원을 보장하고 향후 성과에 따라 해당 사업기간을 3년 연장할 수도 있다.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기존 중기청 주관 4개 사업 운영기관 선정결과에 이어 기업가센터 주관대학이 추가로 선정돼 명실공히 ‘대학가 창업’하면 한양대가 최고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