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11시를 기해 춘천시, 횡성군, 화천군을 비롯해 양구군과 인제군 평지 등 5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내 폭염주의보 지역은 지난 9일 발효된 원주시, 영월군, 홍천군 평지와 함께 8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31∼34도, 동해안 29∼30도, 산간 25∼28도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