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신동부문 수익성과 실적 개선 기대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4-07-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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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에서는 10일 풍산에 대해 구리가격 안정화에 따른 신동부문 개선과 방산매출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54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감소,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3.4% 줄어들 것”이라며 “전기동 평균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신동제품 판매량 증가와 방산매출 확대로 전분기대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7월 들어 구리가격이 톤당 7000달러대로 안착했다”며 “한동안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급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풍산의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수준으로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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