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가수 박지윤이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간의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했다.
박지윤은 마운드에 오르기 전 관중에게 인사를 전했고 이어 시구를 실시했다. 박지윤이 던진 공을 포물선을 그리며 정확하게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박지윤이 시구자로 나서자 LG 더그아웃에서는 선수들이 박지윤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의윤은 박지윤이 시구하는 모습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며 동료들과 계속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윤의 시구를 접한 네티즌은 "박지윤 시구, LG 선수들 정말 좋아하네", "박지윤 시구, 개념 시구에 스트라이크까지", "박지윤 시구, 박지윤 연습 정말 많이 한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