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소년 금융지식 OECD 1위

입력 2014-07-09 23:13수정 2014-07-10 10:27

  • 뉴욕특파원=민태성 기자 tsm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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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청소년들이 세계 최고의 금융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금융지식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학생은 금융지식 평가에서 603점을 받았다.

벨기에 플랑드르지역 청소년이 541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에스토니아(529) 호주(526) 뉴질랜드(520)가 3∼5위에 올랐다.

미국은 492점으로 글로벌 평균인 500점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의 점수는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상하이에 비해 100점 이상 떨어진 것이다.

18개 평가국 중에서 콜롬비아가 379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2년 15세 학생 2만9000명을 대상으로 2시간에 걸쳐 금융경제 지식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국에는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13개 OECD 회원국 그리고 러시아 중국(상하이) 등 5개 비회원국과 도시가 포함됐다.

#OECD #금융지식 #중국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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