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화재
산후조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모와 신생아 7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오늘(9일)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산후조리원 외벽에 달린 실외기에서 불이 나 입실 중인 신생아와 산모가 대피했다. 불은 건물 내부로 번지지 않고 7분 만에 꺼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2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실외기 과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