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34, 왼쪽)(사진=AP뉴시스)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전에 앞서 필승을 다짐했다.
영국 스포츠 채널 유로스포츠는 9일 오전(한국시간) 알레한드로 사베야(60)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 앞서 네덜란드의 중원 사령관 아르옌 로벤(30)을 무너뜨릴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사베야 감독의 말을 인용해 “로벤은 개인전에 강하다. 그래서 그와 밀착하는 것을 조심해야한다. 로벤이 속도를 올리면 그에게 공을 빼앗는 것은 더욱 어려워진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어 “네덜란드에서 핵심 선수인 로번은 훌륭한 선수다. 브라질의 네이마르,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같다. 각각의 선수는 그들의 팀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메시가 그중 최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또 유로스포츠는 아르헨티나의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34)도 로벤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데미첼리스는 “로벤을 막을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공격적으로 해야한다”고 필승전략을 밝혔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네덜란드와 4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