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여름휴가 기간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농촌문화, 전통, 자연생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들· 강·바다’로 떠나는 농촌 여름휴가지 3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농촌 여름휴가지는 도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산, 들, 강, 바다 인근에 있으면서 다채로운 농촌체험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자체·체험마을 협의회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산이 있는 체험마을은 경기 가평 아홉마지기 마을 등 9곳, 들이 있는 체험마을은 경남 거창 솔향기돌담마을 등 13곳, 강이 있는 체험마을은 충북 영동 비단강숲마을 등 4곳, 바다가 있는 체험마을은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 등 4곳이다.
선정된 농촌 여름휴가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9월 ‘농작물 수확’, 11월 ‘김장 및 장류 만들기’, 12월 ‘눈·얼음’ 등 계절별로 테마가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해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