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무지개 아파트 35층 아파트로 거듭난다

입력 2014-07-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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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정비사업 심의 통과… 일원현대도 재건축

서초 무지개 아파트가 최고 35층짜리 아파트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서초무지개아파트는 서초구 서초동 1335번지일대 소재로 대지면적 6만1641.4㎡에 공동주택 1489가구,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은 1351가구, 재건축소형(임대)주택 138가구로 구분된다.

면절별로는 △43㎡형 66가구 △59㎡형 369가구 △72㎡형 200가구 △84㎡형 552가구 △104㎡형 176가구 △119㎡형 126가구 등으로 나뉜다.

이 아파트는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한 지역으로 남부터미널과 뱅뱅사거리 중간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지하철3호선 남부터미널역, 서이초등학교, 서운중학교 등이 있다.

서울시는 분구중심 용지인 상가조합원과 아파트조합원이 같이 재건축을 추진하는 사례로 모범적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택단지 건축에 따라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할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열린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대복리시설로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뿐만 아니라 운동시설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용할 주민공동시설을 마련한다.

착공예정일은 2015년 10월, 준공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시는 또한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일원현대 아파트의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이 단지는 강남구 일원동 689-1외 2필지에 위치해 있으며 사업면적은 4만4370.00㎡에 지하3층·지상25층 규모로 새로 지어진다.

전체 가구 규모는 공동주택 12개동 840가구다. 세부적으로는 △167㎡형 2가구 △151㎡형 4가구 △120㎡형 134가구 △118㎡형 4가구 △101㎡형 117가구 △84㎡형 283가구 △70㎡형 41가구 △59㎡형 213가구 △49㎡형 42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동남측으로 대모산이 인접해 있고 사업지에 연접, 학교와 문화시설 등이 있어 최적의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또 인접한 지하철 3호선(대청역)에 접근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공동주택 12개동 84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계획했다.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사업지의 일부를 도로 및 연결녹지 및 문화시설 부지를 제공해 기존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해 보행자의 안정성 확보 및 휴게공간을 마련, 지역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 단지는 도심속 친환경 건축계획을 수립해 친환경 자재 및 건물단열성능강화, 기밀성단열창호설치, 신재생에너지설계 등을 통한 에너지절약 세부계획도 수립했다.

부대복리시설은 △교감형커뮤니티(작은도서관, 북카페) △활동형커뮤니티(휘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복지형커뮤니티(어린이집, 경로당) 등 3가지 유형의 커뮤니티시설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이용성 및 활용성을 높임으로써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커뮤니티 단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착공예정일은 오는 12월이며 준공 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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