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네덜란드 축구국가대표팀의 루이스 반 할(63) 감독이 아르헨티나와의 결전을 앞두고 승리를 다짐했다.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아르헨티나와 2014 브라질월드컵 대망의 준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반 할 감독은 “아르헨티나는 우리가 이전에 상대했던 팀들과 다를 바 없다”면서 “앞서 준비하던 대로 철저히 분석 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고 언제든지 득점이 가능한 선수”라면서 “당연히 그를 막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할 감독은 또 “복통을 호소한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부상을 당한 니헬 데 용(AC밀란)의 출전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4강전 승자는 브라질을 7-1로 격침시킨 ‘전차군단’ 독일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