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브라질의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35)가 독일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세자르는 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브라질과 독일의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의 수문장으로 나섰다. 그러나 7-1로 대패하며, 브라질과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영국 방송 BBC는 세자르가 경기 직후 “앞이 보이지 않는 붕괴와 설명할 수 없는 패배였다. 브라질 국민들에게 감사하고, 팬들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지원해줬다. 선수들은 사과의 마음을 전할 것이다. 그러나 독일은 강했다. 우리는 인정해야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자르는 이번 대회에서 8강전까지 매회 출전하며 4골만을 허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