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땅 매입논란
(사진=뉴시스)
홍명보 땅 매입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7일 본지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브라질월드컵 축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5월 15일 경기 성남 분당구 운중동 토지 79.35평을 약 11억원에 매입했다고 한다. 매입시기가 월드컵 대표팀 소집훈련기간(5월 12일 소집)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 같은 사실은 국내 축구 팬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특히 다음 아고라 토론 게시판에는 '홍명보 감독의 땅투기, 만약 사실이라면'이라는 게시물로 댓글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글은 국민적 축구영웅이었던 홍명보가 월드컵을 준비하는 바쁜 일정속에 땅을 보러 다녔다는 것 자체만으로 적절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여유돈도 많고 참 부럽다. 당신 돈 국민이 낸 돈으로 거의 받은돈 아니냐. 그러면 사회에 환원할 줄도 알아야지 어려운 이웃이 얼마나 많은데" "홍명보 땅 매입논란의 핵심은 바쁜 일정이다. 11억이면 큰돈인데, 얼마나 신경쓰였겠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홍명보 땅 매입논란 법적으로 문제될 것도 없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옹호의 글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