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메시, 뮐러, 로드리게스(사진=AP뉴시스)
브라질 월드컵 막판 득점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브라질ㆍ독일의 4강전에서 5호골을 기록한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와 이미 6골로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친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AS 모나코), 그리고 10일 네덜란드와의 4강전을 앞두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다.
현재 득점 선두는 6골을 넣은 하메스 로드리게스다. 그러나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패해 6골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뮐러는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전반 11분 만에 선취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이번 대회 5득점째를 기록했다. 1위 하메스 로드리게스와는 1골차다.
반면 메시 4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메시는 네덜란드와의 4강전 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2경기에서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따라서 3명의 득점왕 경쟁은 갈수록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