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에 대참패…네티즌이 꼽은 패인은? 티아고 실바 결장!

입력 2014-07-09 08:57

(사진=AP뉴시스)

브라질 대표팀 수비수 티아고 실바의 결장이 독일과 4강전 참패의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과 독일의 4강전이 열린 가운데, 브라질 대표팀이 독일 대표팀에 1:7로 참패했다.

이와 관련해 트위터 아이디 new****는 "네이마르, 티아고 실바 빠져서 독일이 우세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7:1 전혀 예상못한 스코어가 나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아이디 sh****는 "공격의 5할이 네이마르고 수비의 5할이 티아고 실바인 게 확실해짐"이라는 반응을 게재했다.

트위터 아이디 kill*******는 "수비의 중요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경기, 티아고 실바가 빠진 브라질의 수비는 유명무실"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외에도 네티즌은 "다들 네이마르, 네이마르했는데 정작 경기 들어가보니 티아고 실바의 자리가 너무 크네요", "전문가들은 당연히 수비 핵심 걱정했겠지만 언론에서는 계속 네이마르에만 초점을 맞추었죠. 진짜 브라질 아쉽네요. 빈자리가 너무 컸어요"라는 반응을 올렸다.

한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브라질이 네이마르와 실바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도 외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내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첫 골에서 무너지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이에 7:1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