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코맥스, 지하철 CCTV 설치 의무화 수혜주 부상

입력 2014-07-09 08:31수정 2014-07-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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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관에 영상관리시스템 제안서 제출 … 매출증가 기대

[관련기관에 영상관리시스템 제안서 제출 … 매출증가 기대]

[종목돋보기] 코맥스가 지하철 CCTV 설치 의무화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코맥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하철 사업 관련기관에 영상 관리 시스템(VMS) 등 CCTV 관제 시스템에 관한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8일 도시철도법을 개정해 성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새로 구입하는 도시철도(지하철·경전철) 차량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비상벨을 누르면 CCTV를 통해 비상상황 여부를 판단하고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내용의 솔루션을 지하철 쪽에 제안하고 있다”며 “사업 제안서는 이러한 솔루션을 채택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하철 CCTV 설치 의무화에 따라)수혜를 보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으나 정확한 매출 규모와 사업 진행 상황은 밝히지 않았다.

지하철 CCTV 설치는 기존 도시철도 차량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코맥스의 관련 사업 확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예산 부담을 이유로 CCTV 설치 의무 대상에서 기존 도시철도 차량을 제외했다. 현재 CCTV가 설치된 철도 차량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차량 356량과 5호선, 7호선 일부 차량뿐이다.

한편 코맥스는 올 1분기 CCTV 시스템 분야에서 11억67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현재 CCTV를 중심으로 하는 보안장비 분야는 무인 경비 및 경비 용역시장 등을 포함해 국내시장이 3000억원 규모로 추정돼 성장 잠재력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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