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ㆍ독일 선발 라인업 공개…프레드ㆍ클로제 최전방 포진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09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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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좌)과 독일 대표팀(우)(사진=AP/뉴시스)

브라질과 독일의 브라질월드컵 4강 제1 경기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브라질과 독일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4강 첫 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이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한다. 외나무다리승부다.

해결사 네이마르(22ㆍ바르셀로나)와 ‘수비의 핵’ 티아고 실바(29ㆍPSG)가 빠진 브라질은 최전방 공격수로 프레드(31ㆍ플루미넨시)가 출전,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메운다.

2선 공격수로는 오스카(22ㆍ첼시)와 헐크(27ㆍ제니트), 베르나르드(21ㆍ샤흐타르)는 2선 공격수로 나서고, 미드필더에는 페르난지뉴(29ㆍ맨체스터 시티)와 루이스 구스타보(26ㆍ볼프스부르크)가 나선다.

마르셀로(26ㆍ레알 마드리드)와 마이콘(32ㆍAS로마)이 좌우풀백을 맡고, 중앙 수비수로는 다비드 루이스(27ㆍPSG)와 단테(31ㆍ바이에른 뮌헨)가 출전한다. 수문장은 훌리오 세자르(34ㆍ토론토)다.

이에 맞서는 독일은 프랑스와의 8강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미로슬라프 클로제(36ㆍ라치오)가 출전, 호나우두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16골)을 노린다. 클로제는 현제 15득점을 기록 중이다.

토마스 뮐러(24ㆍ바이에른 뮌헨)와 메수트 외질(25ㆍ아스날), 토니 크로스(24ㆍ레알 마드리드)는 2선 공격수로 나서고,

바스티앙 슈바인슈타이거(29ㆍ바이에른 뮌헨)와 사미 케디라(27ㆍ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수비진은 필립 람(30ㆍ바이에른 뮌헨)이 2경기 연속 풀백으로 출전하고, 제롬 보아텡(25ㆍ바이에른 뮌헨)과 마츠 훔멜스(25ㆍ도르트문트)는 중앙 수비를 맡는다. 왼쪽 풀백은 베네딕트 회베데스(26ㆍ샬케)는 왼쪽 풀백에, 수문장은 마누엘 노이어(28ㆍ바이에른 뮌헨)다.

한편 이 경기의 승자는 14일 오전 아르헨티나ㆍ네덜란드 승리팀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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