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지난 5월 소비자신용이 196억 달러 증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수정치 261억 달러와 월가 전망치 200억 달러보다는 증가폭이 적은 것이다. 5월 소비자신용 증가율은 연 7.4%를 기록했다.
전월 수치는 당초 268억 달러에서 하향 조정됐다.
신용카드 등 리볼빙 대출은 17억9000만 달러 늘었으며 자동차와 학자금 등 비리볼빙 대출은 178억 달러 증가했다고 연준은 설명했다.
비리볼빙 대출은 지난 2013년 2월 이후 최대폭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