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리얼스토리 눈’의 8일 방송분이 방송부적합 판정을 받아 ‘구급차에서 추락한 여인, 6분간의 진실’을 대체 방송했다.
8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구급차에서 추락한 한 주부의 사망 사고를 둘러싼 유족과 소방서 사이의 진실 공방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이 구급차에서 추락할 당시의 CCTV가 공개됐다. 구급차의 문 앞 쪽에 앉아 있던 주부는 갑자기 구급차의 문이 열리자 뒤로 떨어지며 큰 충격을 입었다. 이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이에 대해 유족들은 “구급차 안 소방대원의 무관심과 방치에 의한 과실사”라고 주장했지만 소방서 측은 “술에 취한 주부가 달리던 의도적으로 뛰어내렸다”라고 맞섰다.
슬픔에 잠긴 유족들의 모습에도 아직까지 사건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아 방송을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