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아르헨티나 메시? 네덜란드에는 로벤이 있다”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0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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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네덜란드의 거스 히딩크(68) 감독이 자국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응원했다.

네덜란드 언론 텔라그라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전직 감독들에게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 전망을 물었다.

1998 프랑스월드컵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자격으로 인터뷰에 임한 히딩크 감독은 “아르헨티나는 대단한 팀이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라는 슈퍼스타를 보유했다. 그러나 우리에겐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이 있다”는 생각을 밝히며 자국의 승리를 전망했다.

1994 미국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8강에 올려놓은 딕 아드보카트 감독 역시 “루이스 반 할 감독은 뛰어난 명장이다”라며 “그가 맡은 클럽은 모두 성공했다”고 네덜란드의 결승 진출을 자신했다.

한편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아르헨티나와 2014 브라질월드컵 대망의 준결승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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