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강남·북서 분양물량 쏟아진다

입력 2014-07-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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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서울 강남과 강북 지역에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하반기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에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은 10개 단지 2908가구며 이중 1711가구가 일반분양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물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요지의 재건축과 위례 등 택지지구 물량이 대부분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재건축, 내곡·세곡2지구, 위례신도시 등 다양한 물량이 공급된다. 또한 ‘역삼자이’, ‘아크로힐스 논현’, ‘도곡 한라비발디’ 정도의 공급에 그친 상반기 비해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어 강남권 입성을 노리는 수요층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상반기 강남 지역에서 일반분양된 물량은 159가구에 불과했다"면서 "공급이 적어 강남권에 진입하지 못했던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에 강북에서는 재개발이 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강북 뉴타운 재개발 물량 중 하반기 분양이 결정된 물량은 1만여 가구로 추정된다.

여기에 미아, 수색, 아현, 옥수, 금호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한 곳에서도 분양시장 훈풍을 타고 조기 분양에 나선다면 강북 재개발 물량은 최대 1만6000가구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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