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비어부터 이자카야까지 형태 다양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시원한 주류를 찾는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은 주점 창업이 본격화되는 특수 시즌이기도 하다. 맥주를 위시한 스몰비어 프랜차이즈부터 이자카야 브랜드까지 여세를 몰아 가맹점 늘리기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스몰비어 브랜드인 할리비어는 최근 다양한 본사 지원책이 포함된 창업 특전을 내걸고 예비창업자를 모집 중이다. 지난 달 말에는 할리비어 상수역점을 오픈했고 할리비어 남양주 오남점을 8일에, 17일에 할리비어 청주 대복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픈 기념으로 크림 생맥주를 천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벆에 서울 신촌, 문래, 목동, 신림, 대전 유성 등 지역에 매장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형 이자카야를 표방하는 청담이상은 최근 청담이상 가로수길점, 청담이상 천안두정점, 청담이상 판교점 등 가맹점을 오픈했다. 청담이상이 국내 사케판매 1위 타이틀을 거머쥔 이자카야 브랜드인 만큼 다양한 사케를 내놓았다. 청담이상은 최근 시그니처 사케인 청담이상 준마이 다이긴죠를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청담이상은 10일 오후 3시에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이상 본사에서 청담이상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에게는 최고급사케인 이상준마이를 증정한다. 청담이상 관계자는 “청담이상 창업설명회를 꾸준히 진행해 본격 여름 특수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맥주바켓은 모든 가맹점에 재고 관리 및 보관을 함께 할 수 있는 워크인 쿨러 시스템을 5년간 무상임대 해주는 방식으로 가맹점주 모집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맥주바켓은 이와 더불어 가맹점주가 권리금과 보증금 등 점포임대비를 대고 본사는 매장의 시설 비용을 부담하는 형태의 Co-Work(코웍) 창업 시스템을 전개한다. 맥주바켓은 이를 통해 핵심상권에서 가맹점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점주의 운영 부담은 덜고 본사 지원책의 효율성은 높인 셈이다.
레스펍 치어스는 오는 17일 오후 6시에 분당에 위치한 본사 교육장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설명회에서 치어스가 보유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경쟁력과 가맹점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최근 창업 시장의 트렌드 분석과 더불어 점포 입지선정, 개설 시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창업 정보 소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치어스 탄생 비화와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프랜차이즈 창업의 신 치어스 정한 편′을 증정한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인근 치어스 가맹점에서 인기 대표메뉴 무료 시식과 함께 실제 매장 운영 노하우를 체험할 예정이다.